Lord Arthur Savile’s Crime
by Oscar Wilde
Lord Arthur has it all—good looks, high society status, and a beautiful fiancée. But after a palm reader predicts he’s destined to commit a murder, everything changes. Eager to fulfill his fate before the wedding, Arthur sets out to take care of the grim task… but things don’t go quite as planned.
Wickedly clever and darkly funny, this short story is Oscar Wilde at his sharpest—poking fun at Victorian values, destiny, and the lengths people go to when they take fate a little too seriously. Originally published in 1891, Lord Arthur Savile’s Crime remains a timeless tale of absurdity and irony.
A quick and engaging read for fans of dark humor, satirical twists, and classic stories with a bite.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오스카 와일드 지음
외모도, 사회적 지위도, 약혼자도 모두 갖춘 아서 새빌 경. 하지만 어느 날 손금 보는 점쟁이로부터 “언젠가 반드시 살인을 저지를 운명”이라는 말을 듣고, 그의 인생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결혼 전에 운명을 미리 해결하고자 그는 계획을 세우지만, 일은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과 미신, 그리고 ‘운명’이라는 개념을 풍자합니다. 1891년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그 유머와 아이러니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한 편의 이야기. 블랙 코미디, 풍자, 고전적인 유머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Oscar Wilde
(1854–1900)
Oscar Wilde was an Irish writer best known for his sharp wit, brilliant dialogue, and flamboyant personality. A master of both comedy and tragedy, he wrote across genres—plays, essays, poetry, and fiction—and left behind a literary legacy that continues to captivate readers today.
Wilde’s most famous works include The Picture of Dorian Gray,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 and The Canterville Ghost. His writing is marked by clever satire, dazzling language, and deep insight into society and human nature.
Though his life was filled with both triumph and scandal, Wilde’s voice remains timeless—elegant, bold, and endlessly quotable.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오스카 와일드는 예리한 재치와 눈부신 언어감각, 그리고 개성 넘치는 삶으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작가입니다. 희곡, 산문,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진지함의 중요성>, 그리고 <캔터빌의 유령>이 있습니다. 와일드의 글은 재치 있는 풍자와 우아한 문장, 그리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깊은 통찰로 가득합니다.
화려함과 파란만장이 함께했던 그의 삶은 끝났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인용되고 있습니다.